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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이라더니…” 분기 매출 78조 원, 엔비디아가 증명했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0 07:33
“AI 거품이라더니…” 분기 매출 78조 원, 엔비디아가 증명했다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분기 매출 78조 원으로 AI 거품 논란 일축
  • 2 데이터센터 GPU 판매 폭증이 역대급 실적 견인
  • 3 다음 분기 89조 원 매출 전망, 성장 자신감 내비쳐
‘AI 시장에 거품이 끼었다’는 우려가 쏙 들어갈 만한 소식이 나왔습니다. AI 칩 분야의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AI 시대의 성장이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벌었다는 거야?

엔비디아는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57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8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나 급증한 놀라운 수치이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가뿐히 뛰어넘는 결과입니다. 순이익 역시 320억 달러, 약 44조 원으로 65% 증가했습니다. 이 엄청난 실적의 배경에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있습니다. 전체 매출의 약 90%에 달하는 512억 달러가 바로 이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나왔습니다.

엔비디아 칩이 뭐길래 이렇게 잘 팔려?

데이터센터 사업의 핵심은 바로 그래픽 처리 장치(GPU)입니다. GPU는 원래 게임 그래픽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복잡한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 덕분에 AI 개발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부품이 되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최신 칩인 ‘블랙웰 울트라’는 시장에 나오자마자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이번 분기에만 총 500만 개의 GPU가 판매되었습니다. 전 세계 클라우드 기업, 각국 정부, AI 스타트업들이 모두 엔비디아 칩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셈입니다.

AI 거품 논란, 이제 진짜 끝난 걸까?

엔비디아의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은 실적 발표 현장에서 AI 거품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AI 거품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우리가 보는 것은 전혀 다르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는 AI 기술 발전이 더 많은 AI 칩 수요를 만들어내는 ‘선순환’에 들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 매출을 650억 달러, 약 89조 원으로 예상하며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는 AI 시장의 성장이 거품이 아니라 이제 막 시작된 거대한 흐름이라는 선언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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