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진짜 필요 없어졌다" 구글이 공개한 괴물 AI 그림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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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1 00:42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괴물 AI 이미지 생성기 ‘나노 바나나 프로’ 공개
- 2 4K 해상도와 포토샵 수준의 정밀한 편집 기능 탑재
- 3 구글 서비스에 탑재, AI 디지털 창작 시대 본격화 예고
구글이 기존의 이미지 생성 AI를 완전히 뛰어넘는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나노 바나나 프로’라는 이름의 이 AI는 전문가용 사진 편집 프로그램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며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3 프로’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복잡한 의도까지 이해하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가장 큰 변화는 이미지의 품질과 편집 기능입니다. 기존 모델이 1024x1024 픽셀 해상도에 그쳤다면, 나노 바나나 프로는 최대 4K에 달하는 초고화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영화 포스터나 광고에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AI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이미지 속 글자 표현도 매우 정확해졌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글꼴이나 스타일, 언어로 텍스트를 자연스럽게 새겨 넣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마치 ‘AI 포토샵’ 같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카메라 각도, 조명, 배경 흐림 효과 등 사진의 세부 요소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기능은 압권입니다. 여러 이미지 속 최대 5명의 얼굴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기능은 AI 이미지 생성의 한계를 또 한 번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전문가용이라 비싼 거 아냐?
뛰어난 성능만큼 비용은 이전보다 올랐습니다. 구글 발표에 따르면, 2K 이미지는 한 장에 약 0.14달러(약 190원), 4K 이미지는 약 0.24달러(약 330원)입니다.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얻는 대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 우선 제미나이 앱에서 기본 이미지 생성 도구로 사용되며, 유료 구독자는 더 많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구글 검색, 구글 슬라이드 등에서도 나노 바나나 프로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그럼 가짜 이미지는 어떻게 구분해?
구글은 AI가 만든 이미지가 악용될 가능성을 막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습니다. ‘신스ID(SynthID)’라는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AI가 만들었거나 수정한 이미지를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용자가 제미나이 앱에 이미지를 올리면, 이것이 구글 AI로 만들어졌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구글은 기술 발전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의 신뢰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나노 바나나 프로의 등장은 인간과 AI의 창작 협업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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