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탈모일까?” 스마트폰 사진 한 장에 AI가 바로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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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7 02:40
기사 3줄 요약
- 1 AI가 사진 한 장으로 탈모 진단하는 앱 등장
- 2 30만장 두피 이미지 학습, 모발 밀도 정밀 분석
- 3 검증된 정보 제공으로 불투명한 탈모 시장 혁신
미용사의 '머리 빠지시네요'라는 한마디에 덜컥 비싼 샴푸를 샀던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탈모가 아니었지만, 이 경험은 그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바로 탈모 시장에 만연한 부정확한 정보와 상업적 과장을 기술로 해결하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프랑스 출신 창업가 시리악 르포르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앱 '마이헤어 AI(MyHair AI)'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그래서 AI가 어떻게 진단하는데?
마이헤어 AI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두피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AI가 사진을 정밀 분석해 모발의 밀도를 측정하고, 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초기 탈모 신호까지 찾아냅니다. 이는 마치 전문 피부과 의사가 현미경으로 두피를 들여다보는 것과 같습니다. 사용자가 꾸준히 사진을 올리면, AI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추적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관리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 AI는 30만 장이 넘는 방대한 두피 이미지를 학습한 탈모 진단 전용 모델이라 정확도가 높습니다.그냥 장난감 앱 아니야?
마이헤어 AI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선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앱이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미 2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모았고, 1,000명이 넘는 유료 구독자도 확보했습니다. 지금까지 AI가 분석한 두피 사진만 30만 장이 넘습니다. 이러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인 닥터 테스가 회사 이사회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마이헤어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탈모 시장, 어떻게 바뀔까?
탈모 시장은 오랫동안 검증되지 않은 정보와 과장 광고로 혼란스러웠습니다. 마이헤어 AI는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AI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증된 전문가와 클리닉을 연결해 줍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 이상 불필요한 제품에 돈을 낭비하거나 잘못된 정보에 속을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창업자 르포르는 “남성들의 가장 큰 건강 고민 중 하나인 탈모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탈모 관리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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