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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멈춰라” 구글·메타 직원들 폭발, 트럼프와 정면 충돌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7 01:32
“살인 멈춰라” 구글·메타 직원들 폭발, 트럼프와 정면 충돌

기사 3줄 요약

  • 1 테크 직원 450명 ICE 규탄 서명
  • 2 시민 사망 사건에 분노 폭발함
  • 3 CEO들에게 트럼프 압박 요구
미국 테크 업계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두고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렸습니다. 구글,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 직원 450여 명이 사상 초유의 집단행동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회사 CEO들에게 “백악관에 직접 전화해 살인을 멈추게 하라”며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2026년 미국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 이웃이 죽어가고 있어

사건의 발단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망 사건이었습니다. 최근 국경순찰대 요원이 37세 중환자실(ICU) 간호사인 알렉스 프레티를 총격으로 사망케 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불과 3주 전에는 또 다른 미국 시민인 르네 굿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직원들은 공개 서한을 통해 “트럼프가 연방 요원들을 우리 도시에 보내 이웃과 친구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현재 미니애폴리스는 마치 군대가 점령한 것과 다름없는 살벌한 분위기라고 합니다. 연방 요원들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과 고무탄을 무차별적으로 쏘고 있으며, 직원들은 이를 “끝이 보이지 않는 잔인한 테러”라고 규정했습니다.

돈 앞에 장사 없다? 이중적인 태도

직원들의 요구는 단순히 항의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들은 회사가 ICE와 맺은 모든 기술 계약을 당장 끊으라고 소리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팔란티어는 ICE에게 ‘이민자 추적 운영체제(ImmigrationOS)’를 만들어주고 3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00억 원을 받았습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같은 기업들도 국토안보부와 ICE에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얼굴 인식 회사인 클리어뷰 AI도 ICE와 계약을 맺고 기술을 제공 중입니다. 결국 낮에는 “자유와 인권”을 외치면서, 밤에는 이민자 단속을 돕는 기술로 돈을 벌고 있는 셈입니다. 직원들은 이런 이중적인 행태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침묵하는 CEO들, 그들의 선택은

리드 호프만 링크드인 공동창업자 같은 일부 리더들은 “ICE의 작전은 끔찍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과거 트럼프가 샌프란시스코에 주방위군을 보내려 했을 때 테크 리더들이 막아낸 전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팀 쿡 애플 CEO나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거물급 인사들은 굳게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오히려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하거나 기부금을 내며 눈치를 살피는 모양새입니다. 심지어 일론 머스크는 시위대를 “순수한 악”이라고 비난하며 트럼프의 편에 섰습니다. 직원들의 절규가 과연 이익을 쫓는 CEO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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