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만드는 아이들 등장?” 샌프란시스코 AI 붐의 섬뜩한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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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4 01:18

기사 3줄 요약
- 1 샌프란시스코, AI 골드러시로 젊은 인재들 몰려
- 2 ‘정자 경주’ 등 기이한 스타트업 등장, 윤리 논란 커져
- 3 혁신과 책임 사이, AI 기술의 올바른 방향성 고민 필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새로운 골드러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에는 금이 아닌 인공지능(AI)을 캐내려는 젊은이들이 전 세계에서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 ‘신을 만들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엄청난 자신감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기술 혁신의 이면에는 심각한 윤리적 고민이 숨어있습니다.
이게 진짜 혁신이야?
일부 스타트업들의 사업 모델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듭니다. 인간의 정자로 경주를 시키는 사업이 등장하는가 하면, 처음에는 AI 신발을 만들다가 갑자기 AI 약물 테스트로 방향을 바꾼 곳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들은 생명의 존엄성을 훼손하거나 개인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한 AI 개발자는 기술이 잘못 사용될 경우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그래도 돈은 잘 버나 보네?
물론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AI 열풍 덕분에 샌프란시스코 경제는 엄청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벤처 투자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으며, AI 엔지니어들은 평균 24만 5,000달러(약 3억 4천만 원)에 달하는 높은 연봉을 받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AI 관련 행사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해?
결국 중요한 것은 ‘균형’입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고민이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유럽연합(EU)이 AI 기술의 위험도에 따라 규제를 만드는 것처럼, 우리 사회도 명확한 AI 윤리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AI가 일부 기술자들의 폭주가 아닌, 모두의 삶을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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