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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서 ‘이 소리’ 들리면 당장 병원 가세요” AI 청진기 경고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1 13:32
“심장에서 ‘이 소리’ 들리면 당장 병원 가세요” AI 청진기 경고

기사 3줄 요약

  • 1 AI 기업 밤볼, 심장·폐 소리 분석하는 ‘오디아’ 솔루션 출시
  • 2 AI가 95% 정확도로 심잡음 감지, 건강 이상 신호 알려줘
  • 3 의료기기 아닌 웰니스 제품, 일상 속 건강 관리 도구로 활용
이제 집에서도 청진기로 내 몸이 보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밤볼이 AI가 심장과 폐 소리를 분석해 주는 디지털 청진 솔루션 ‘오디아(Audia)’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병원에 가기 전, 일상 속에서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게 뭔데?

오디아는 쉽게 말해 ‘소리 분석 전문가’ 앱입니다. 디지털 청진기를 가슴에 대면 심장이나 폐에서 나는 소리가 앱으로 전송됩니다. 그러면 앱에 탑재된 AI가 이 소리의 패턴을 분석해서 정상인지, 아니면 조금 이상한 신호가 있는지 알려줍니다. 분석 결과는 복잡한 그래프가 아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과 음성 안내로 제공됩니다. 또한 분석 기록이 앱에 자동으로 저장되어 건강 상태의 변화를 꾸준히 지켜볼 수 있고, 가족과 공유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인터넷이 안 되는 곳에서도 사용 가능한 점이 큰 장점입니다.

얼마나 똑똑한데?

오디아에 탑재된 AI 모델은 1만 시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학습했습니다. 밤볼의 설명에 따르면, 심장에서 나는 미세한 잡음인 ‘심잡음’을 찾아내는 정확도가 95% 이상에 달합니다. 이는 의사가 놓칠 수도 있는 작은 이상 신호까지 포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자체에서 AI가 바로 분석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덕분에 분석 속도가 빠르고 인터넷 연결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썬메디텍의 디지털 청진기와 연동되며, 앞으로 더 많은 기기와 호환될 예정입니다.

병원 안 가도 되는 거야?

물론 오디아가 의사의 진료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밤볼 측은 오디아가 의료 행위를 대체하는 제품이 아니라, 일상 속 건강 관리를 돕는 ‘웰니스 솔루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즉, 스스로 건강을 꾸준히 점검하는 새로운 도구인 셈입니다. 마치 혈압계나 혈당 측정기처럼, 오디아를 이용해 평소 자신의 심장과 호흡기 건강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앱이 이상 신호를 보내면, 이를 참고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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