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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래 규칙 한국이 정한다?” 전 세계 기술 전문가 1000명 서울 총집결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3 15:35
“AI 미래 규칙 한국이 정한다?” 전 세계 기술 전문가 1000명 서울 총집결

기사 3줄 요약

  • 1 서울서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개최
  • 2 AI, 6G 등 미래 기술의 세계 공통 규칙 논의
  • 3 한국, 유럽·일본과 공동 주관하며 기술 주도권 확보 나서
전 세계 기술 전문가 1000여 명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삶을 바꿀 인공지능(AI), 6G, 양자 기술의 ‘세계 공통 규칙’을 정하기 위해서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식재산처는 3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GISC)’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모두의 인공지능(AI for All)’으로,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두가 누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기술만 좋으면 끝 아니야?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우리끼리만 쓰는 방식이면 국제 사회에서 고립될 수 있습니다. 전 세계가 함께 쓰는 약속, 즉 ‘표준’이 있어야 기술이 널리 퍼지고 우리 기업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모두가 믿고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공통된 기준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AI의 윤리, 안전성, 신뢰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이루어집니다.

올해 행사가 더 특별한 이유는 뭐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규모와 위상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전까지 한국이 단독으로 기획했지만, 올해는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영국, 일본의 대표 기술 기관들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는 한국이 AI와 차세대 통신 기술 표준 논의의 중심에 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막식에서는 엔비디아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ETSI 사무총장이 직접 나서 미래 기술 표준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얻는 건 뭔데?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이 미래 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세계 표준으로 채택되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독자적인 AI 모델 개발과 함께 글로벌 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지식재산처 역시 표준특허 확보를 도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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