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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단체 훔쳤잖아” 일론 머스크, 샘 알트먼에 충격적인 저격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3 18:35
“비영리 단체 훔쳤잖아” 일론 머스크, 샘 알트먼에 충격적인 저격

기사 3줄 요약

  • 1 샘 알트먼, 테슬라 환불 문제 제기에 머스크 발끈
  • 2 머스크 "비영리 단체 훔쳤다"며 과거사 저격
  • 3 두 거물의 설전, AI 패권 둘러싼 해묵은 갈등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두 거물,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먼이 X(전 트위터)에서 또다시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이번 싸움의 시작은 테슬라 자동차의 보증금 환불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감정싸움을 넘어 인공지능(AI) 산업의 미래와 리더십을 둘러싼 둘의 해묵은 갈등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고작 자동차 환불 때문에 싸운다고?

사건의 발단은 샘 알트먼 오픈AI CEO의 게시물이었습니다. 그는 7년 전 예약한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 출시가 계속 미뤄지자 예약을 취소하고 보증금 약 6천만 원을 돌려달라고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이 이메일 주소는 사용되지 않습니다”라는 자동 응답뿐이었습니다. 알트먼이 이 상황을 X에 공유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즉각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영리 단체 훔쳤다" 이게 진짜 이유였네

일론 머스크는 환불 문제를 넘어 샘 알트먼의 과거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그는 “당신은 비영리단체를 훔치지 않았는가”라며 오픈AI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오픈AI가 인류를 위한 ‘비영리’ 연구소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막대한 투자를 받은 ‘영리’ 기업이 된 점을 비판한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였기에 이러한 변화를 ‘배신’으로 여기는 듯 보입니다. 샘 알트먼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당신이 죽으라고 내버려둔 회사를 내가 키웠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또한, 과거 일론 머스크가 오픈AI 인수를 시도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의 비판이 이중잣대라고 지적했습니다.

끝나지 않은 AI 제왕들의 전쟁

두 사람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일론 머스크는 오픈AI가 설립 취지를 어겼다며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입니다. 이번 설전은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주도권을 둘러싼 두 사람의 철학 차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결국 샘 알트먼이 “이제 각자 훌륭한 AI 회사를 가졌으니 그만 넘어가자”고 제안했지만, 일론 머스크는 논쟁 게시물에 웃는 이모티콘을 남기며 사실상 자신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AI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두 거물의 신경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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