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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하나로 정부 해킹 끝” 中, 챗GPT 라이벌 AI 무기화 성공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4 05:44
“버튼 하나로 정부 해킹 끝” 中, 챗GPT 라이벌 AI 무기화 성공

기사 3줄 요약

  • 1 中 해커, 챗GPT 라이벌 AI로 사이버 공격 자동화
  • 2 공격 90% AI가 수행, 사람은 버튼만 누르는 수준
  • 3 AI가 국가 간 사이버 전쟁 무기로 사용되는 현실
인공지능(AI)이 사이버 전쟁의 무서운 무기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최근 챗GPT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AI '클로드'를 개발한 회사 앤트로픽은 충격적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클로드 AI를 이용해 약 30건의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는 것입니다.

AI가 해킹을 90%나 한다고?

이번 공격은 과거의 해킹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체 공격 과정의 80%에서 90%가 AI에 의해 자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인간은 그저 몇몇 중요한 순간에 '계속해' 또는 '그만둬' 같은 간단한 명령만 내렸을 뿐입니다. 해커들은 클로드 같은 AI를 이용해 공격할 목표 기업이나 정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시스템의 약점을 분석했습니다. 심지어는 공격 대상에 딱 맞는 가짜 피싱 이메일을 만들거나 악성코드를 심는 명령어를 생성하는 데도 AI를 활용했습니다. 클릭 한 번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수준이었습니다.

AI가 국가 간 전쟁 무기가 됐다고?

이러한 AI를 악용한 해킹은 이제 특정 국가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구글 역시 러시아 해커들이 AI를 이용해 악성코드를 만들었다고 밝히며 전 세계적인 위협임을 경고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오래전부터 중국이 AI 기술로 미국의 중요 정보를 훔치려 한다고 경고해왔습니다. 앤트로픽은 이번 해커들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고 확신하고 있어, AI가 국가 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에서 핵심 무기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진짜 알고리즘 전쟁이 시작된 걸까?

이번 해킹 캠페인으로 해커들은 최소 4곳의 피해자로부터 중요한 데이터를 훔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행히 미국 정부는 공격 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AI 기술의 발전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AI의 위험성을 막연히 두려워하기보다, AI를 활용해 더 강력한 방어 기술을 만들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드와 알고리즘이 국경을 넘나드는 새로운 전쟁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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