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폰 정보까지 싹 다…” MS가 발견한 애플의 치명적 보안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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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9 03:15
기사 3줄 요약
- 1 MS, 애플 맥 운영체제서 치명적 보안 결함 발견
- 2 위치, 얼굴 정보 등 개인 데이터 아이폰까지 유출 위험
- 3 애플, 긴급 보안 업데이트 배포 후 사용자에게 설치 권고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의 컴퓨터 운영체제인 macOS에서 치명적인 보안 허점을 발견했습니다.
이 결함은 사용자의 다운로드 폴더 파일은 물론, 위치 정보, 얼굴 인식 데이터와 같은 매우 민감한 개인 정보까지 유출시킬 수 있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3월 31일 긴급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그래서 뭐가 어떻게 털린다는 거야?
이번에 발견된 보안 허점의 이름은 ‘스플로잇라이트(Sploitlight)’입니다. 해커가 이 허점을 악용하면 맥(Mac) 컴퓨터의 검색 기능인 ‘스포트라이트(Spotlight)’를 통해 애플의 핵심 보안 시스템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외부인의 접근을 막는 ‘개인정보 보호 방패’에 구멍을 뚫는 것과 같습니다. 애플은 사용자의 동의 없이는 앱이 개인 정보에 접근할 수 없도록 강력한 보안 장치를 마련해 두었지만, 이 허점은 그 장치를 교묘하게 우회합니다.단순한 해킹이 아니라고? 유출 정보가 심각하다는데
문제는 유출될 수 있는 정보의 수준이 상상 이상이라는 점입니다. 단순한 파일뿐만 아니라,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임시 저장하는 데이터까지 위험에 노출됩니다. 여기에는 사용자의 정확한 실시간 위치, 사진 속 인물의 얼굴 정보, 생일이나 휴가 같은 개인적인 이벤트 정보, 심지어 삭제한 사진의 기록까지 포함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아이클라우드(iCloud) 계정으로 연동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정보까지 간접적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라이벌의 도움? 그래서 우리는 뭘 해야 해?
흥미로운 점은 이 치명적인 결함을 애플의 최대 라이벌인 MS가 발견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치열한 기술 경쟁 속에서도 사용자 보안을 위해 협력하는 긍정적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은 즉시 문제를 해결하는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습니다. 따라서 맥 사용자는 지금 바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최신 버전으로 설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사건은 AI 시대에 개인 정보를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유출 가능 데이터 유형 | 설명 |
|---|---|
| 다운로드 폴더 파일 | 개인 문서, 사진, 비디오 등 보호받는 파일 포함 |
| 정확한 지리적 위치 정보 | GPS 좌표, 시간대별 이동 경로 및 생활 패턴 |
| 미디어 메타데이터 | 사진 및 비디오 촬영 시간, 장소, 사용 기기 정보 |
| 얼굴 및 개인 인식 데이터 | 사진 속 인물 얼굴 정보, 연락처 연동 정보 |
| 사용자 활동 및 이벤트 | 스크린샷, 공유 콘텐츠, 생일·휴가 등 이벤트 정보 |
| 애플 인텔리전스 캐시 파일 | 이메일 요약, AI 메모 등 민감한 내용 포함 |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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