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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에 속았다?” 트론 아레스, 혹평 쏟아지는 진짜 이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8 03:57
“화려함에 속았다?” 트론 아레스, 혹평 쏟아지는 진짜 이유

기사 3줄 요약

  • 1 디즈니 신작 '트론 아레스', 화려한 영상미 불구 혹평 세례
  • 2 어색한 연기, 지루한 스토리로 관객과 평론가 모두 외면
  • 3 전작 팬들마저 실망시킨 속편, 시리즈의 미래 불투명
2025년 10월, 많은 기대를 모았던 디즈니의 SF 영화 '트론: 아레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전작 '트론: 레거시'의 화려한 영상미와 철학적 주제를 계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해외에서는혹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전설적인 밴드 나인 인치 네일스의 음악에도 불구하고, 관객과 평론가 모두에게 외면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래서 스토리가 어떻길래?

영화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아레스'가 디지털 세계를 넘어 현실 세계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AI가 인간과 처음 마주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그리며, 거대 기술 기업들의 경쟁 구도를 배경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해외 평론가들에 따르면, 영화는 이 흥미로운 소재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습니다. 복잡하기만 하고 쉽게 예측 가능한 전개로 인해, AI 시대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 대신 지루한 설명만 늘어놓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관객이 이야기에 몰입할 틈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배우들 연기는 괜찮았어?

'트론: 아레스'는 화려한 출연진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배우들의 재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특히 주인공 '아레스'를 연기한 배우 자레드 레토의 연기는 매력 없이 어색하고 밋밋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인공들 사이의 감정 교류 역시 부족해 몰입을 방해합니다. 여기에 질리언 앤더슨 같은 유명 배우들은 비중이 너무 적어 왜 출연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라고 합니다. 마치 덜 완성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지적입니다.

볼거리는 많다며? 뭐가 문제야?

물론 영화의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전작의 명성을 잇는 환상적인 시각 효과와 나인 인치 네일스가 만든 사운드트랙은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미래적인 디자인의 탈것과 디지털 세계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뿐이라는 점입니다. 화려한 볼거리에도 불구하고 액션 장면마저 특색 없고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평이 많습니다. 결국 '트론: 아레스'는 내용보다 형식이 앞선, '스타일뿐인 영화'라는 혹평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전작의 팬과 새로운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한 채, 시리즈의 미래마저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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