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감독의 폭탄선언” AI가 영화판 싹 다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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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9 22:12

기사 3줄 요약
- 1 '매드맥스' 감독 조지 밀러, AI 영화 제작 지지 선언
- 2 "누구나 영화 만드는 시대 온다"며 평등한 도구라 평가
- 3 할리우드 우려 속 AI 영화제 참여 등 적극적 행보 보여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를 만든 세계적인 거장, 조지 밀러 감독이 인공지능(AI)에 대한 파격적인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AI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영화 산업의 근본을 바꾸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이는 AI 기술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큰 할리우드에 던지는 중요한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AI는 영화를 어떻게 바꾸는데?
조지 밀러 감독은 가디언(The Guardian)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움직이는 이미지를 만드는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구’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예술 역시 시대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생각은 AI가 단순히 기술자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영화 제작의 문턱을 낮춰 재능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스토리를 만들 수 있게 하는 ‘평등한 도구’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싼 장비나 막대한 자본 없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세상을 예고한 셈입니다.할리우드는 반발하는데, 괜찮아?
물론 업계의 모든 사람이 이런 변화를 반기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에서는 밀러 감독의 신작 ‘퓨리오사’에 AI가 광범위하게 사용됐다는 소식에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반발은 역사적으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됐던 현상입니다. 그는 진정한 예술은 도구가 아닌,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의 정신에 달려있다고 봤습니다. 즉, AI가 예술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의 가능성을 넓혀주는 새로운 붓과 같다는 의미입니다.그래서 영화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거야?
조지 밀러 감독은 말에 그치지 않고 직접 AI 영화제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탐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제 영화계의 질문은 ‘AI가 영화를 바꿀 것인가?’가 아닙니다. ‘얼마나 깊고 거대하게 바꿀 것인가?’로 바뀌었습니다. 그의 선언은 영화의 미래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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